이상하게 나는 가끔 배달 시켜먹으면 철수세미가 나온단말이지
저번에 닭발에서도 철수세미 조각이 나오고
이번엔 잡채밥에 딸려온 계란국에 철수세미 조각이 나옴...
재밌는건 두 집 모두 내가 아주 좋아하는 가게고
오랫동안 잘 시켜먹던 곳이라는거
그리고 오늘 계란국으로 전화 했더니
아주 정상적인 대응이었음
일단 사과와 함께 어떤 경유로 들어갈 수도 있었던건지에 대한 설명.
+ 새로 보내드께요 or 환불등의 보상안을 제안.
뭐 어쩌피 서비스로 오는 국이었고 원래 잘먹던 곳이니까 괜찮다고함
물론 내가 음식을 대충 씹어먹는 습관이 있긴한데
아마 다른 조각 안삼키지 않았을꺼같음
일단 당장 배는 안아프니까 그냥 있을껀데 혹시 몰라 일단 전화는 했고
혹시 다른 사람이 컴플레인 들어와도 놀라지 마시라(?)는 말만 남기고 그냥 끊었음
배 안아팟으면 좋겠다
배 안아프면 다음에 냉짬뽕 곱빼기 조져야지